NIE를 통한 하브루타 교실’수업 모델
습관적인 신문 읽기, 독서 활동, 논리적 사고력, 비판적으로 생각하기 등이 NIE를 통해 거둘 수 있는 교육적 효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설을 요약하고 나의 생각을 정리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살아 있는 지식의 습득과 효율적인 집단 토론학습, 논리적인 글쓰기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활동으로 1학년 통합사회 시간에 ‘NIE를 통한 하브루타 교실’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완성되면 학생들은 짝과의 하브루타 수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자신의 사설 내용을 짝에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하며, 근거를 제시하며 자신의 주장을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짝은 경청한 뒤 무조건 근거를 통한 반박을 하거나 짝이 제시한 근거의 오류를 질문을 형식으로 되묻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그러나 이후 미리 자신의 관심사에 맞는 사설을 준비하고 쟁점 사항을 미리 정리하는 사전 작업이 이루어지니 수업 시간 안에 효율적인 NIE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게 되었으며, 특히 짝과의 하브루타 수업뿐만 아니라 앞, 뒤의 친구들과도 그룹으로 토론 활동이 진행되어 깊이 있는 질문이 오가며 논리적인 주장을 펼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깊이 있는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모든 학생은 수업 시간 중 사회 이슈(사설)를 2가지 이상 다룰 수 있으며, 그 날 많은 학생들의 사설 내용이 중복될 경우(공통적인 사회 이슈)에는 학급 전체를 활용한 토론 수업 진행, 또한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 자신의 입장을 주장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근거를 통한 반박을 경청하는 과정에서 문제를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게 됨으로써 사고와 지식의 확장을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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