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부
본교 농구부 창단의 동기는 1931년 당시 13회 졸업반이던 김정배가 서울 황성기독청년회(현재 YMCA)에서 농구를 배워온 데 있다.
그러나 직접적인 계기가 된 것은 전인교육의 일환으로 1928년부터 시작된 교내농구대회였다.
15회 졸업생인 전규삼은 현재의 송도농구를 일으킨 평생농구인으로 1983년 언론인단체가 주는 체육공로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우낙균과 이준영도 국가대표로 활약하였다.
서상철(47회), 유희형(47회), 김인진(50회), 한영규(50회), 김동광(50회), 김형년(54회), 이충희(57회), 정덕화(62회), 김윤석(63회),
강동희(66회), 서동철(67회) 신기성(74회), 김승현(77회), 김선형(80회), 전성현(90회), 박지훈(93회), 박준영(95회) 등 셀 수 없는 한국농구의 대스타를 배출하였다.
다른 학교팀은 오직 시합에 이기기 위해서 선수의 장신화에만 중점을 두고, 기초훈련에 신경을 쓰지 않는 반면, 본교는 중학교 때부터 농구를 하던 선수를 그대로 고등학교로 이끌어서 기초훈련에 역점을 두어 연습을 시켜, 저력이 있다.
학교의 자랑거리로 항상 기억될 농구부의 무궁한 발전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