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이후

송도고등학교, 목회자 동문들과 함께하는 부활절 연합예배 드려
  • 작성일202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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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슬리안타임즈] 지난 4월 21일(목) 낮 12시 40분, 송도고등학교(교장 이상원)에서는 출신 목회자들과 재학생이 함께 하는 부활절 예배를 드렸다.

▲지난 4월 21일 열린 송도고등학교 부활절예배 장면

지난 4월 21일(목) 낮 12시 40분, 송도고등학교(교장 이상원)에서는 출신 목회자들과 재학생이 함께 하는 부활절 예배를 드렸다. 1906년 개성(송도의 옛지명)에서 민족의 선각자인 윤치호 선생에 의해 한영서원으로 개교하여 116년의 역사를 지닌 송도고등학교는 지역 명문학교로서 전국 일반고 26위의 학교가 되어 누구나 오고 싶은 명문 사립학교로서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을 배출하고 있다.

 인천광역시 연수구 옥련동 옥련고개에 위치한 송도고등학교는 1906년 10월 3일 개성 산지현에 세워진 한영서원이 시작이다. 미국 남감리회의 지원을 받아 왓슨 목사와 윤치호에 의해 세워진 한영서원은 1915년 3월, 일제의 사립학교 규칙 개정에 의해 교명을 개칭해야 했다. 그러나 일제에 대한 항거로 버티다가 1917년 3월 20일 ‘사립송도고등보통학교’로 개칭했다. 그후 1922년 4월 1일 신조선교육령에 의해 다시 ‘송도고등보통학교’로 개칭했다. 이후 한국전쟁으로 인해 개성이 북한 땅에 편입되었기 때문에 당시 경기도와 강화도에 있는 많은 개성, 연백의 피난 학생을 고려하여 인천에 고등학교와 중학교를 개교했고 1983년,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분리했으며 고등학교가 지금의 위치로 이사했다.